거제도~경주에서 다녀온 괜찮은 카페 추천 솔직 후기

혹시나 경주 말고 거제도 가시는 분들 중에 배고프신 분들은 “여기” 한 번 가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나나 아내나 카페를 가는 걸 좋아한다. 나는 커피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음료와 함께 먹는 디저트/빵을 좋아해서 카페를 자주 간다.
반면에 아내는 커피를 엄청 좋아하는데, 아침밥은 안 챙겨 먹어도 커피는 꼭 챙겨서 어디든 다니는 편이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도 가장 많이 간 곳이 카페이기도 한데, 사람 북적이는 곳부터 카페인 충전하러 간 카페까지 후기를 작성해보려 한다.
(이번 글이 경주 여행으로 카페를 알아 보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1. 거제도 카페 바람의 언덕(뷰 맛집) ★★★

거제도 명소로 유명한 바람의 언덕에서 뷰 맛집으로 유명한 카페를 다녀왔다. 실제로 갔었을 때 해당 카페에서 바람의 언덕은 안 보인다.
이름이랑 맞지 않는 장소 때문에 좀 이상할 수 있지만, 실제 바람의 언덕과 비교해봤을 때 나는 여기가 조금 더 예쁜 것 같다.
입구에서 보여지는 단조로운 하얀색 바탕의 건물 뒤엔 엄청 예쁜 수국이 잔뜩 펴 있고, 아내를 아기자기하게 찍어줄 수 있는 포토존도 있다.
(메뉴판을 보면 좀 사악하다 느껴질 수도 있긴 한데, 여기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름이 있어서 전시회 왔다고 생각하고 다녀왔다.)

  • 장소(주소) :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로 132 카페 바람의언덕
  • 영업 시간 : 매일 10:00 ~ 18:00
  • 주차 : 좌/우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략 60~70대 정도 주차 가능
  • 메뉴 : 커피랑 디저트 등 생각 보다 가격이 높게 구성
거제도 카페 바람의 언덕

2. 거제도 매미캐슬(뷰 맛집) ★★★

여기도 거제도에서 유명한 곳인데, 이전에 포스팅 했었던 외도 보타니아처럼 자연이 만든 명소가 아니라 사람이 직접 쌓아 올린 성이다.
태풍 이름은 나라마다 돌아가면서 지어준다고 하는데, 거제도에 엄청난 피해를 끼쳤던 매미라는 태풍이 있다.
실제 그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시고, 엄청난 분노를 느끼신 건지 또 피해를 입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서 하신 건지 성을 지으셨다.
생각 보다 퀄리티가 너무 괜찮고, 매미캐슬에 가시면 성을 직접 쌓고 계시는 매미성주를 볼 수 있다.
여기도 바람의 언덕과 동일하게 뷰는 좋은데 특별히 커피나 디저트가 맛있지는 않아서 별을 세 개 정도로 배치해봤다.
(처음 구경 온 기념으로 갈 수는 있는데, 여기가 좋아서 또 갈 생각은 안 드는 곳이었다. 안 가셔도 구경은 하실 수 있습니다.)

  • 장소(주소) : 경남 거제시 장목면 대금리 288
  • 영업 시간 : 매일 08:30 ~ 18:30
  • 주차 장소 : 매미성은 걸어서 오셔야 하고, 대로에 공영 주차장 이용(무료)
  • 메뉴 : 커피랑 디저트 등 생각 보다 가격이 높게 구성(대부분 성을 짓는데 사용될 것으로 추정)
거제도 카페 매미케슬

3. 경주 DIMENSION COFFEE ★★★★

앞에 말씀 드렸던 내용 중에 아내가 커피를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커피의 맛을 아주 민감하게 생각합니다.
거제도에서는 뷰 맛집으로만 구성을 해서 아쉬웠는지, 커피 맛이 유명한 곳으로 검색하여 찾게 된 곳입니다.
갔을 때 저희 외에 아무도 없어서 너무 아쉬웠던 기억이 드는데, 다음에 갔을 때 사람이 북적북적 유명한 곳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다음날 또 먹으러 갔었지만 휴무라서 즐기지 못했던 게 너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 장소(주소) : 경북 경주시 불국신택지3길 13 1층
  • 영업 시간 : 09:00 ~ 18:00(매주 월요일 휴무)
  • 주차 장소 : 매장 주변 길가 주차 가능
  • 메뉴 : 에스프레소, 커피 칵테일, 블랙/화이트 커피 대체적으로 저렴하며 퀄리티 있는 커피 마실 수 있음

노트북을 들고 오거나, 가볍게 책 한 잔 읽으면서 맛있는 커피를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커피가 메인인 카페에서 디저트의 퀄리티를 논하기는 좀 그렇지만, 커피와 곁들이기에 괜찮은 디저트 종류는 좀 덜한 것 같아요.
그래도 커피가 워낙 저렴하고(에스프레소 기준 2,500원) 자리도 넓고 쾌적하기 때문에, 저희 집 근처에 있다면 저는 여기만 갈 것 같습니다.

위에서 설명 드린 세 곳 외에도 아주 좋은 카페들이 많이 있을 텐데요. 뭔가 여기에다가 다 적기는 아쉬워서, 다음편에 두 곳을 더 소개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경주에서 하루동안 머물렀던 아주 퀄리티 좋은 숙소도 적어볼 예정인데요.
경주에 놀러오실 예정이시라면, 일요일~월요일 1박 2일로 가격은 좀 나가지만 추천해드리는 숙소에서 머물러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거제도 ~ 경주에서 직접 경험하고 먹어보고 즐겨본 내돈내산 솔직 후기를 작성해봤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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